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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모님 환갑여행 나트랑 여행 준비하기 (항공편)

by 숨새댁 2024. 1. 2.

물가가 저렴하여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베트남, 그 중에서도 요즘 한국인이 넘쳐난다는 나트랑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도 많이 운항하지만, 좌석이 좁아서 부모님과의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항공사 별로 어떤 시간대가 있고, 좌석은 어떤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저가 항공사, 국적기 비교하기

(1) 운항 시간 비교

 

구글에 나트랑행 항공스케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일주일 내내 운항하고 있고, 시간도 다양합니다. 저희는 꽉찬 3박 4일 일정을 보내기 위해서 토요일 오전 6:20분 출국하여 화요일 오후 9:35 출국하는 일정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시부모님과의 여행이다보니 좌석이 좁은 비엣젯항공보다는 국적기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저가항공에 비해 너무나 요금이 비싸서, 베트남항공으로 결정했습니다. 베트남의 다른 휴양지도 알아보았으나, 나트랑만큼 직항 운항 시간이 다양하고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습니다. 요즘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이유도 이런 다양한 운항 스케줄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비엣젯, 베트남항공 좌석 간격 비교

 

우선 좌석 간격으로 악명 높은 비엣젯 항공의 간격이 궁금합니다. 얼마나 좁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비엣젯 (76cm) : 스크린 없음
  • 베트남항공 (81cm) : 스크린 없음
  • 에어서울 (81cm) : 스크린 있음

우선 가장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비엣젯 항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엣젯 항공의 편명은 VJ로 시작합니다. 위의 정보를 토대로 VJ839에 대해 검색해보았습니다.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총 230개 좌석이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하게 알아볼 점은 좌석  사이즈입니다. 76cm 트립닷컴 정보에 따르면 레그룸이 다른 8%의 항공기보다 넓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좌석 간격이 매우 좁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베트남항공 VN441 에 대한 정보입니다. 베트남항공은 고급스럽진 않지만 비즈니스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소형기종입니다. 따라서 비엣젯 항공과 마찬가지로 의자에 스크린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엣젯 항공에 비해 약간 넓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엣젯이 76cm 라면 베트남항공의 기종은 81cm 입니다.

 

 

레그룸이 다른 71% 항공기보다 더 넓습니다. 10개 중 3등 정도이니 꽤 넓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신 해당 항공기는 스크린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비행기를 타고가는 시간동안 조금 지루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에 나트랑 여행 계획이 있다면 에어서울도 노려봐야겠습니다. 국적기라 베트남항공을 선택했지만, 약간 아쉬운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트랑 여행 일정이 빠듯하시다면, 저희처럼 오전 6시 출발 - 밤 9시 출발 일정으로 알아보시면 아주 꽉 찬 4일 일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은 나트랑 여행 일정을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