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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4 여름 휴가지 오스트리아 8박 9일 숙소&항공권 예약

by 숨새댁 2024. 1. 4.

올 여름 휴가는 오스트리아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예약했다가 취소해서 그런지 마음에 계속 남아있더라구요. 엄마와 떠나는 8박 9일 오스트리아 여행 일정 정리해보겠습니다.



여행 스타일 1. 이동 최소화

동유럽 여행 시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3개국을 많이 묶어서 가곤 합니다. 저는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 여행을 선호해서 오스트리아 일정을 정하기가 정말 애매했습니다. 항공권 인아웃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하자니 왔다갔다 이동이 많을 것 같고, 프라하나 부다페스트로 아웃을 하자니 이동이 더 많을 것 같았습니다.

In 프라하 Out 빈 ✈️


최종적으로 결정한 인아웃 코스입니다. 주요 여행 국가를 오스트리아로 정했기 때문에 빈 아웃을 선택했고,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괜찮은 투어가 있어서 프라하로 결정했습니다.

여행 스타일2. 항공권&숙소 파워J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숙소입니다. 더럽거나 이동이 불편하거나 위험한 숙소의 경우는  절대 노노❌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숙소에서 쉬면서 만끽하는 타지에서의 여유로움이 기억에 꽤 남더라구요. 숙소를 떠올리면 여행지 곳곳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공권보다 먼저 예약하는 것이 바로 숙소입니다.

자연이 멋진 오스트리아 시골 마을 느낌의 오버트라운에서는 리조트, 잘츠부르크와 빈에서는 이동이 편하고 깔끔한 호텔, 프라하에서는 야경이 멋진 호텔을 예약해두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비싼 오스트리아 물가 덕분에 정말 신중하게 고른 숙소들이랍니다.

1,2일차 : 프라하
3,4일차 : 오버트라운 (도르미오 리조트)
5,6일차 : 잘츠부르크
7,8일차 : 빈

여행 스타일3. 엄마와 여행 안전하게


아무래도 유럽 치안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고 칠순을 기념한 여행이다보니, 이동 시간이 길수록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구간에는 블랙드라이브투어 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8개월 정도나 남았지만 벌써 예약도 완료했습니다. 이 투어는 프라하에서 출발해서 체스키크롬로프 할슈타트 고사우 등 차량을 이용해서 여러군데를 투어하는데요. 우선 6인 이하 소규모 라는 점이 좋았고, 샌딩을 할슈타트 근처 원하는 숙소에서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머지 여행은 P처럼 천천히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