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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그랩 배달하기

by 숨새댁 2023. 5. 11.

 

그랩(Grab) 어플 사용해서 주문하는 절차

 

Grab 어플은 우리나라 배달의 민족과 같은 어플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인기 있는 라이드 플랫폼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택시, 승차 공유 서비스이지만 택시, 배달 서비스로 확장되었습니다. 동남아 여행 중에 승차 공유 서비스로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싶을때 많이 사용했었는데, 태국 방콕 여행할때 배달 음식을 그랩 어플을 활용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럼 그랩 어플을 사용해 주문하는 절차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1. 어플에서 원하는 식당을 검색합니다.
  2. 대부분은 태국어로 있기 때문에 번역 어플을 통해 메뉴를 확인합니다.
  3. 주문을 완료하고 배달기사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연락합니다.
  4. 배달비는 대략 20바트 이하 (1000원 이하..) 참 저렴합니다.

배민1과 같이 우선 배달하는 서비스도 있는데, 그 비용도 15바트.. 600원 정도니 정말 저렴합니다. 

 

방콕에서 유명 식당 배달하기

 

 

반쏨땀 태국 여행 가보신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맛집이죠. 특히 파파야샐러드인 쏨땀이 유명랍니다. 저는 스파이시 반쏨땀과 돼지고기 항정살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스파이시는 생각보다 무척 매웠으니 한국의 매운맛을 아는 분이라도 조심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유의하셔야 할 점 또 하나가 있습니다. 반쏨땀은 샐러드이기 때문에 소스가 있는데요. 탕수육도 부먹이냐 찍먹이냐 논란이 많기 때문에 특별히 소스를 붓지않고 따로 배송을 요청드렸습니다. 결과는 대실패입니다. 내 그릇 하나 없는 태국에서 샐러드를 소스와 비벼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꼭 그냥 부어달라고 요청하세요. 동남아에서 고기를 먹을때면 고기에 핏물제거가 제대로 안되어서 까맣게 굳은 것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나 이번닭고기 튀김에도 까만 부분이 있었습니다. 왠지 찝찝합니다. 집에서 해먹을때는 핏기 쫙 제거해서 깔끔하게 먹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역시 동남아가 짱이 아니겠습니까? 호텔에서 출출하실때 밖에 나가서 줄 서서 괜히 기다려서 바보같이 먹지 맙시다. 우리 주문해서 먹어보자구요! (바보같다는 말은 장난입니다 :)) 

 

그랩 사용 주의점

 

그랩 사용 시 주의할 점 한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달 관련된 것은 아니고 제가 겪었던 것 중에 불편한 사항입니다. 공유 승차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택시를 불렀고 택시는 몹시 늦게 왔습니다. 기다릴 수가 없어서 취소하려고 하였으나 취소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저는 생돈을 일부 날려버렸습니다. 결론은 무엇이냐 너무 바쁠 때는 그랩 사용을 주의해주셔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쌩돈이 날라가는 것은 작은 돈이라도 꽤나 마음이 아픈 일이랍니다.